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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릉사랑 홍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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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영위원회는 민주진보진영의 대통합 진행과정을 보고 받고 향후 시민주권의 야권통합과정에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습니다.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 아주 긴박감이 넘치는 토론이 되었고 민주진보진영의 대통합만이 2012년의 총선 대선을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해찬전총리는 그동안의 정치경험에서 나오는 선 굵은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셨고, 조금 늦게 오신 한명숙총리께서는 우리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각오를 밝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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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토) 3시 금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과 통합 시민대토론에 참석했습니다. 200명의 토론자와 SNS를 통한 온라인 토론자가 동시에 참여한 토론회는 시종일관 새로운 경험과 진지한 토론으로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질 야권통합정당에서 이와같은 방식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이루어지고 시민의 참여가 보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정당사에 새로운 경험과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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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연합정당' 건설을 위한 실천적 제안
문재인 상임대표
 
 
 
<혁신과통합>은 '민주진보연합정당'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모든 세력과 진영의 신뢰를 쌓아가기 위하여 몇 가지 실천적 제안을 드립니다.
 
1. 민주, 진보 정당들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진보연합정당' 건설의 길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 역할 해 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혼자의 힘으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과감한 혁신과 통 큰 결단으로 민주진보 연합정당 건설에 동참해야 합니다.
 
진보정당들도 연합정당 건설의 길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진보와 민주화를 위한 진보정당들의 그간의 노력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제 진보정당들도 비판과 견제만이 아니라 민주진보연합정당 건설에 동참하여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 국정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해야 합니다.

2. 민주. 진보 제 정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시민야권단일후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10.26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서울시장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범시민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해야합니다. 범시민야권단일후보는 공동의 경선 방식으로 한 번에 결정해야 합니다. 민주 진보 진영의 제 정당과 시민사회는 '범시민야권단일후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경선절차와 공동정책, 공동시정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합니다.

3. 민주. 진보 제 정당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당면 민생문제와 개혁법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 원내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과 반값등록금을 위한 고등교육법,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를 위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시장을 위한 미디어랩법, FTA 등 핵심법안들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제주강정 공권력 투입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민주진보 진영의 제 정당들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동 원내활동을 통해 축적되는 상호 신뢰와 경험이 당면한 10.26보선은 물론 민주진보연합정당 결성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4. <혁신과통합>은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한 과제들에 대해 민주, 진보 제정당의 지도부를 만나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크게 하나 되는 길, 반드시 승리하는 길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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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릉사랑 홍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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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거리유세를 하는 선거운동원들이 추위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추운 것은 거리에 사람이 없고 선거에 무관심하다는 점입니다. 선거가 이슈도 쟁점도 구도도 없이 그저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보다 공격적인 선거운동이 필요합니다. 이슈와 쟁점을 만들고 구도를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투표참여를 위한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왜 최문순인가요?
유권자는 무엇을 가지고 선택합니까?
그리고 이번 선거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번 4.27선거는 '야권단일화를 통한 이명박정부의 심판'을 명확히 하여 다음 총선과 대선의 승리 발판을 만드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분당에서부터 전야권진영이 단일한 목소리로 '이명박정권 심판'이라는 선거구도를 만들어 전국으로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사소한 이해와 차이를 가지고 혼란에 빠지면 모든 선거를 질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삐걱거림을 중단하고 '이명박심판'의 단일전선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합니다.

분당에서 손학규-유시민-이정희-노회찬-문국현 등이 함께 이해찬, 정세균, 정동영 등의 야권지도자와 시민사회 지도자가 총망라되어 '이명박심판'의 한목소리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명박 심판 최문순후보 승리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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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출판기념회 '광장에서 길을 묻다'에 참석했습니다.

이해찬전총리님과는 매우 각별한 인연을  갖고있습니다. 첫 인연은 노무현대통령후보선대위에서 기획본부장과 본부팀원으로,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는 창단기획단장과 단원으로,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민주당대선경선후보와 조직특보로, 현재는 시민주권의 대표와 운영위원으로 이외에도 이해찬 전 총리의 수많은 정치행보에서 그분을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나의 국회의원 출마와 관련해서는 18대 총선과 재보선 등 2번이나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사실상 큰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좋은 결과는 커녕 인사조차 성실히 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출판을 통해 민주진보진영에 새로운 도약과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통합과 연대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3월 24일 홍 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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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반토막 내고 웬 지역발전 타령”

…“지방은 우리의 미래다”
 

- 1.28(금) 오전10시 국회 헌정기념관 


 

올해로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선언’을 하신 지 7주년이 됩니다. 그러나 참여정부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강력하게 추진했던 국가균형발전정책은 이명박정부 들어 말로는 ‘지역발전’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역주행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려 지방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전국에서 구제역이 재난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확산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여의도 국회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첫 순서인 기념식은 이해찬 시민주권 대표의 인사말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용익 전 사회정책수석, 백원우 의원 등의 축사, 노무현 대통령 특별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

이어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는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회로 변창흠․안성호 교수가 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과 분권정책 등을 비교하는 주제 발표를 하며,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명래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또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사회로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직접 지방화시대의 해법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포럼’ 추진과 관련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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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연대해 총선 이기면 박근혜 위력 잃을 것"
[한겨레가 만난 사람] 시민주권 공동대표 이해찬 전 총리



이명박 대통령한테서 민심이 떠나고 레임덕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범야권의 2012년 대선 전망은 밝지 않다. 무엇보다 유시민,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천정배, 이정희, 노회찬, 심상정의 지지율을 다 합쳐도 박근혜 한 사람을 당해내지 못하는 실정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해찬 전 국무총리한테서 2012년 민주·진보 진영의 집권 경로와 전략을 들어봤다. 그는 범야권 최고의 선거기획가이자 정책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여년 동안 총선·지방선거·대선 등 거의 모든 선거의 기획 책임자를 했다. 또한 당 정책위의장 세 차례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 정책 분야 ‘가방끈’이 누구보다 길다. 2008년 민주당을 이탈한 그는 요즘 시민정치운동을 표방하는 시민주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은 총선이든 대선이든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니 ‘집권 방도’를 논할 공정성을 그런대로 갖췄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그의 결론은 대선을 보지 말고 총선을 보라는 것이다. 범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부쩍 높아지면서 야권 주자들의 주가도 덩달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세론이 크게 위축되면서 여야가 겨뤄볼 만한 대선 구도가 새로 짜이리라고 한다. 한마디로 간추리면 “범야권이 연대를 잘해 총선을 이기는 것이 박근혜 대세론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터뷰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그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인터뷰/박창식 논설위원 cspcsp@hani.co.kr

한나라, 총선 무너지면 내분위기 맞을것
연대때 대선 연정 감안해 정책조율 필요
“종편 사업권 회수를 선거 공약 내걸어야


-이명박 정권이 4년차에 들어섰다. 벼가 익으면서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라 독선과 독주가 더 심해지는 상황이다.

“권력 누수가 생길까봐 위악을 떠는 현상마저 나오는 것 같다. 지난번 국회 날치기 때 김성회 의원은 그냥 미는 정도의 몸싸움이 아니라 조폭들이나 하는 폭력을 행사했다. 검사 출신의 민정수석을 감사원장에 앉히려 한 것은 공무원 사회를 범죄집단으로 보는 것이다. 공무원과 국가에 대한 모독이다. 종합편성채널을 네 개나 내주고, 망하면 서로 엠앤에이(인수합병) 하면 될 것 아니냐는 식으로 하는데 이런 균형없는 사고는 옳지 않다. 노태우 정권은 정통성이 없으니까 (권력 행사를) 조심했는데, 지금은 절제도 전혀 하지 않는 위험한 집단이다. 노태우 정권만도 못하다.”

-민심의 흐름을 어떻게 읽고 있나? 표면상 여론과 바닥 민심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해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째로 김두관 후보가 무소속 연대로 경남지사에 당선됐다. 3당 합당으로 사라졌던 부산·경남의 진보적 성향이 처음으로 되살아났다. 이건 지역주의를 제어할 수 있는 큰 변화다. 둘째, (정부여당이) 천안함 사건으로 선거국면을 도배했지만 무상급식이 훨씬 호응을 받았다. 심층조사를 해봐도 개발이나 토건보다는 삶의 질 쪽으로 유권자 요구가 바뀌고 있다. 셋째, 대형 신문들이 아무리 여론몰이를 해도 먹히지 않게 됐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이제는 트위터와 같은 미니커뮤니케이션이 숫자도 많고 속도도 빠르다. 독일 개념으로 레벤스벨트, 즉 생활세계와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바뀌고 있다. 그런 변화가 특히 20~30대에서 오고 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해 올해에 연대와 소통을 잘 준비하면 내년 총선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2012년에 야당이 정권을 되찾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박근혜 대세론이 강력하다.

“1992년부터 2007년 대선까지 늘 보수 대세론이 있었다. 그 가운데 92년 와이에스, 2007년 이명박 대세론은 먹혔고, 1997년과 2002년은 대세론이 안 먹히고 막판에 뒤집혔다. 대세론대로 되는 게 아니다. 이번에는 총선 결과에 따라 지형이 크게 달라진다. 내년에 총선이 4월에 있고 불과 여덟달 만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다수를 차지하지 못한 쪽은 무너지게 돼 있다. 한나라당이 지금 150석을 훨씬 넘는데 그게 120~130석으로 줄면 내분도 생길 것이다.”

-사람들은 총선보다는 대선에 관심이 많다. 대선주자 지지율을 열심히 비교해보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민주개혁진영이 연합해서 총선에서 과반수를 넘기면 박근혜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전체가 어려워질 것이다. 곧바로 대통령 선거인데 국민들이 다수파가 아닌 소수파 대통령을 뽑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다. 대통령과 국회가 같이 가야 한다고 보는 거다.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 박근혜 대세론도 위력을 못 갖는다. 박근혜로 몰고 가는 일종의 여론몰이를 극복하는 전략으로도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민주개혁진영이 총선에서 이기면 대선에서도 이기자는 기운이 결집될 것이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나니 연대만 잘하면 다시 집권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생기는 것처럼…. 그리고 박근혜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 지지율이 나오는 건 아니잖나. 오히려 능력으로만 보면 야당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 많다.”

-총선은 야권 연대가 어려울 것이라고도 한다.

“금년 한해 동안에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여러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단일 후보를 뽑아내는, 미국 민주당의 오픈 프라이머리 같은 틀을 만들어야 한다. 각 정당 지도부와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모두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 (많은 지역에서) 전면적으로 되면 좋지만 다 되지 못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할 후보자들이 있는 지역에서라도 그게 이뤄지면 된다. 그걸 올해에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지역 단위 연대 틀을 어떻게 실현해갈 수 있을까?

(강연 초청 공문을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주면서) “지난번 지방선거 때 고양시의 야당들과 시민사회가 무지개 연대를 잘해서 모든 선거를 다 이겼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지역 단위에서 총선 후보를 단일화하기 위한 연대와 소통 모임을 해보겠다면서 관련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제가 많이 받고 있다. 이런 흐름을 시민운동으로 잘 살려나가면 수도권과 부산·경남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야권 단일정당을 만들자는 주장이 있다.

“단일 정당을 만들면 제일 좋다. 그러나 여러 입장들을 보면 단일 정당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그게 안된다고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 문제를 배타적으로 보지 말고 같은 취지라고 생각하고 논의를 성숙시켜가야 한다.”

-범야권이 2012년에 어떠한 정책 담론을 준비해야 할까?

“평화와 삶의 질 두 가지가 필수적이다. 한반도가 분단 체제이기 때문에 평화 문제가 중요하다. 또한 경제발전이 이 정도 됐기 때문에 고도성장에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단계로 넘어왔다. 삶의 질(복지)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일자리다.”

-보수진영은 ‘부자한테 공짜 점심을 줄 필요는 없다’며 진보진영의 보편적 복지론을 비판한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다. 공동체 안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요구할 권리이다. 상하 계층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모두한테 다 적용되는 것이다. (소득계층) 상위 20%가 세금을 안 내면서 국가로부터 복지 서비스도 안 받는 게 아니라, 세금을 소득별로 더 낼 사람은 더 내고 복지는 같은 조건으로 받는 게 유럽사회의 기본원리다. 자기들은 세금을 (충분히) 안 내면서 복지 서비스를 하위 80%에게만 준다? 그것은 사회를 통합하는 게 아니라 차별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세금을 안 내려는 논리의 변형이다. 그런 식으로 복지를 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

‘평화’‘삶의 질’ 문제 선거때 필수 화두
보편적 복지 실현, 세율조정으로 가능
“MB정권, 종편·인사 등 절제 전혀 안해”

-야당 일각에선 보편적 복지를 하기 위해 부유세를 도입하자고 주장한다.

“세금을 만들 때는 명분을 잘 생각해야 한다. 토지 투기로 얻은 부에 과세한 종부세도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 부유세 개념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는 철학으로 가는 것이라 옳지 않다. 조세원리에 따라 사회통합적 차원에서 소득비례별로 세율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세율을 재조정할 필요성은 있는 것 아닌가?

“있다. 보편적 복지를 하려면 담세율이 30~35%가 되어야 한다. 유럽의 스웨덴이나 영국, 덴마크의 담세율이 30~35%다. 우리나라 현재 담세율은 25% 수준이다. 담세율을 최소한 5~10%는 올려야 한다. (보편적 복지를) 온전히 하려면 궁극적으로 50조 내지 100조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제 경험으로는 (재정 운용의) 효율을 2.5~3% 올리는 건 어렵지 않다. 지금의 세원을 갖고도 세율을 조정하면 좀더 나올 수 있다. 동북아 평화체제로 전환되어 군축이 되면 국방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우리는 국방비로 연간 300억달러, 30조원가량을 쓰는데 영국, 프랑스, 독일은 150억달러밖에 안 쓴다. 적어도 여기서 10조원은 염출할 수 있다. 그래서 평화 담론이 굉장히 중요하다.”

-야권이 2012년 대선에서 궁극적으로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연립정부 형태를 추구하게 될 것 같다.

“당연히 그렇지 않겠나. 총선에서 단일화해야 이길 수 있고 그 연장선에서 대선후보도 단일화해야 할 것 아닌가.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은 대선 연정을 감안해 정책부터 조율해나가야 한다. 에프티에이, 보편적 복지 수준, 나라의 경제발전 전망과 경로에도 차이가 있지 않나. 그것을 금년에 많이 조정해야 한다. 그러면서 보궐선거부터 공동으로 치러나가는 게 제일 좋다.”

-상설적인 야권 연대 틀이 필요한 건가?

“만들어야 한다. 시민주권에서 오는 28일 야4당을 상대로 연대의 틀과 방향 문제를 토론해보자고 제안했다.”

-야권 대선주자들이 약체이니 김두관·안희정 지사,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새로운 얼굴들도 레이스에 뛰어들도록 하자는 견해가 있다.

“김두관이나 안희정 지사가 2년 만에 현직을 그만두고 대선에 도전한다면 국민들이 성급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그분들은 2017년에 대비해 지사로서 역량을 잘 보여주는 게 진보진영의 2017년 집권을 위해 중요하다. 지사직을 하지 않는 유시민이나 이정희 등은 과감하게 도전하는 게 좋다. 왜냐면 우리 사회가 너무 장로정치다. 정치인 평균 나이로 보면 우리가 굉장히 많다. 유럽에서 40대 총리가 나오고 미국도 40대가 대통령을 하지 않나.”

-이 전 총리는 민주·진보 집권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건가?

“연대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후보 단일화를 해내려고 한다.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본인이 출마할 생각은? 총선이든 대선이든.

(웃고 손을 내저으며) “그럴 생각은 없다.”

기자는 질문을 마치면서 “덧붙이고 싶은” 것 여부를 물었다. 그러자 이 전 총리는 미리 준비한 메모를 보면서 “범야권이 다음 대선 공약으로 종편 주파수 회수”를 내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종편 도입의 폐해는 누구나 말한다. 하지만 5년 단위로 사업권 갱신 심사를 하는 방송제도에 주목해 2015년에 종편 주파수를 회수한다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유력한 정치인 가운데 그가 처음이다.

“종편은 언론 난개발이다. 4개나 나와서 다 망하지 않겠냐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이 사람들 생리상 절대 망할 사람들이 아니다. 재벌을 잡든지 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지할 것이다. 그러면서 잘못된 여론몰이가 심해질 것이다. 이건 국민들이 갖고 있는 국가주파수가 사유화된 것으로 아주 잘못된 것이다. 이런 종편은 존속하는 것 자체가 암적인 존재가 되는 거다. 다시 집권해서 바로잡아야 한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주파수를 회수하는 방법이 있겠고, 아니면 방송통신위원회를 여론 다양성과 품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시 만드는 방법이 있겠다. 대선 공약으로 해야 한다.”

이 대표 ‘2017년 주자감’이지만…“총선때 특정인 지원 않겠다”

‘관악을 인연’ 이해찬과 이정희

» 시민주권 공동대표 이해찬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관계는?”

이 전 총리의 근황과 관련한 첫번째 궁금증이다. 이 전 총리가 2008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18대 총선에 불출마하기까지 서울 관악을구에서 내리 5선을 했고, 이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로 이곳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 전 총리는 이 대표를 두고 “가슴과 영혼으로 일하는 느낌을 준다. 13대 국회의 노무현 의원을 보는 듯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런데 관악을구는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한나라당과의 승부 이전에 김 의원과 이 대표가 날카롭게 대립할 상황이다. 이를 두고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제가 20년 동안 한번도 안 떨어질 정도로 정치의식이 높아서 진보적인 정치인이 활동하기 좋은 지역”이라며 “제가 앞으로도 출마하지 않을 것도 알고 본인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저한테 거기서 출마할 거냐를 확인하러 한번 오긴 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이 전 총리가 이 대표를 ‘정치 꿈나무’로 여기고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이 대표를 “2017년 대선주자감”이라고 평한 적도 있다. 그러나 내년 총선과 관련해 이 전 총리는 “어느 한 후보를 지원하진 않고 대신에 후보 단일화가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며 “두 사람 모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법은 민주당과 진보정당 지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론조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내년 총선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때, 관악을구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현장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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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여강여호 2011/01/18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권연대로만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이해찬 전국무총리

 

홍준일씨는 노무현대통령후보의 선대위 기획본부장을 할 때, 그리고 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으로 창당작업을 할 때 만났다. 두 번의 경우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기가 맡은 소임에 항상 충실했다.

 

대통령선거는 기획조정국의 부장으로 연일 발생하는 현안과 사건 관련 보고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주었고,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는 당헌, 당명, 당로고, 당가 등을 창조적인 기획으로 새로운 정당에 어울리도록 성공리에 만들어냈다. 특히, 당가는 기존 정당의 틀을 깨고 당원과 국민 누구나 흥겹게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풍으로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과정에서 내가 대통령 경선후보로 나섰을 때 과감히 청와대를 퇴사하고 열세지역이었던 강릉에서 제가 1위를 차지하도록 만들주었다.

 

언제나, 어려운 상황과 조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홍준일씨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반드시 훌륭한 정치지도자로 성숙 할 것으로 믿었다. 이번 18대 총선 역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대선결과 중 최악의 결과로 모두가 출마하는 것을 두려워 할 때 민주진영의 책임감을 가지고 결단을 내린 것 역시 홍준일씨다운 결정이다.

 

인간의 존엄성,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평화공동체의 가치, 민주진영의 정체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와 조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강릉을 선택한 홍준일씨의 결심을 높이 평가한다. 더불어 그가 가는 길에 강릉시민들이 함께하여 반드시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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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릉사랑 홍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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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청와대 정무행정관을 그만두고, 강릉에 내려왔다. 이해찬대통령후보 특보로 강릉에서 이해찬후보의 승리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강릉에서 이해찬후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고들 했다. 그러나 나는 이해찬후보의 정치철학과 비전에 동의했고 그 누구보다 한나라당과의 대결에서 가장 본선경쟁력있는 후보로 이해찬후보를 선택했다.


그리고, 경선승리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갔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만들었다. 경선 최초로 강원도에서 이해찬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강릉에서도 예상을 뒤엎고 이해찬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경선전에 우리의 승리를 의심했던 몇몇 지역선후배들과 친구들이 우리의 승리, 나의 승리를 치하했다. 나와 함께했던 친구들도 기뼈했고 나 역시 청와대를 그만두고 내려와서 올린 첫 쾌거였고 보람을 느꼈다. 그러나 경선의 최종결과는 정동영후보의 승리였다.


나는 패배의 아쉬움을 빨리 잊었고, 당연히 경선에 승복하고 우리당의 후보인 정동영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릉시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정동영후보의 선거연설원으로 강릉지역을 샅샅히 돌며 목이 텨져라 유세를 했다. ‘거짓말 후보 이명박후보를 심판하고, 평화대통령-가족대통령 정동영후보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12월 19일 우리는 패배했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나는 쉬고 싶었다. 그리고 도망가고 싶었다. 이명박후보에게 졌다는 사실보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 앞에 모든 정치적 의지를 잃어버렸다. 모든 것을 잊고 싶었다.


그리고, 새로운 결정을 한다. 내가 강릉에 와서 이해찬, 정동영 그리고 대한민국과 강릉의 미래에 대해 목이 터져라 외쳤는데 그냥 주저않는다면 그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온다고 해서 너도 나도 책임없이 뒤로 숨어버린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의 철학과 비전이 살아있다. 다만 이것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실망이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우리의 오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우리의 철학과 비전에 동의하는 국민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야말로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이다.


‘창조적 생각이 넘치고,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서민정치’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정치요 꿈이다. ‘긴 반성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동여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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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릉사랑 홍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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